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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elopment/Tip

[특강]개발자는 코딩하는 사람이 아니다

 

위 링크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개발자라 한다면 스스로를 코딩하는 사람으로 정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
 
배달의민족 김범준 대표의 좋은 개발자란 어떤 사람인지의 대해서 나오는 영상입니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것이 지루하다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사람들은 '엘리베이터가 늦게 오는 것 같다'라고 말합니다.
 
이에 대해 어떤 두 회사는 각각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A 회사는 많은 돈을 써서 엘리베이터 속도를 높이는 공사를 합니다.
B 회사는 엘레베이터 앞에 거울을 설치합니다.
 
A 회사는 엘리베이터가 실제로 느리다고 문제를 해석했고,
B 회사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그 순간의 지루함을 문제로 해석하였습니다.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 것이 지루하다는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해결법이 크게 달라집니다.
 
"풀고자 하는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 여기에 노력의 80%는 들어가야 되지 않나"
 
어떠한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 그 문제에 대해 해결법을 제시하는 것이
'개발자'다라고 영상에서 말합니다.
즉 '문제 해결력'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내가 어떠한 일을 한 것이 얼마큼의 비즈니스적 가치가 있는가
코드를 1000줄, 10000줄을 썼다고 해서 그 가치를 증명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어쩌면 코드 한 줄 안 썼어도 코드 10000줄짜리 일 보다 더 비즈니스적 가치를 지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해결법이 무조건 옳은 해결법이 아니겠죠
구성원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엘리베이터가 늦게 오는 것 같아요? 그럼 거울을 설치하는건 어때요?"
"아니지 늦게 오니까 엘레베이터 속도를 빠르게 해야지"
어쩌면 더 좋은 해결법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무척 중요합니다.
 
"SOFTWARE IS EATING THE WORLD"
 
세상의 문제들이 점점 소프트웨어로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배달의 민족 앱을 통해 배달이 안 되는 식당도 배달이 가능하게 되었고, 원하는 시간에 배달이 오도록 할 수 있고, 환경 문제도 해결할 수도 있는 등의 소비자가 겪을 수 있는 문제를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한 사례입니다.
 
일상에서, 사회적으로, 어디서든 어떤 문제를 발견하면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고민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레 개발자가 되어있지 않을까요